내 머릿속

삼국지 14에서 느낀 인생의 지혜

EQ.. 2022. 10. 6. 20:26

요새 삼국지 14를 즐겨한다.
어렸을적 삼국지 1부터 꾸준히 즐기다가 육아로 인해 뜸했었는데 스팀할인이 뭔지 나를 홀려서 시작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하지만 익숙하게 플레이하여 천하통일이 목전에 와있다.


이렇게 삼국지를 하면서 느낀점이 있다.
아무리 땅이 많아도 군대가 많아도 좋은 장수가 많아야 대업을 이룰수가 있는것이다.
저 넓은 곳을 나혼자 다스릴 수가 없다. 능력이 좋든 좋지 않든 같이 할 사람이 많아야 한다.
물론 그사람이 배신하면 안되니까 충성심도 있어야 되고 충성심이 없으면 보상을 팍팍 줘서 충성심을 올려야 한다.

회사 임원중에 이런분이 계셨다.
'나는 최고의 ACE랑만 일한다. 일당백이랑만 일한다.'
그 분이 부서를 맡으면 B급 C급들은 다른부서로 보내버렸다. 왜냐면 A급 받을 TO를 만들어야 되서.....
물론 그렇게 해서 단기적인 성과가 좋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A급 인재들은 회사에 목매서 인생이 갈려나가고 있었다.
그게 과연 옳은 일인가? 본인의 욕심을 위해 이용한 것이 아닌가?

 

 

내가 가진 사람들이 늘 최고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면 물론 좋을 것이다.
하지만... 꼭 최고의 능력자들만 대업을 이룰수 있는것인가?
손건, 미축 간옹 같은 어정쩡한 능력치 이지만 묵묵히 뒤에서 지원업무를 하고 있는 인재들도 대업을 이루는 사람들이다.

현실이든 가상이든 뭐든 성공하려면 사람이 제일 중요한것 같다.
사람이 첫번째고 내가 그사람이 원하고 도와주고 싶은 매력적인 사람이어야 한다는거
망해가는 프로젝트도 이유를 들어보면 다 사람때문이고 잘되는 프로젝트도 다 사람때문이다.
사람이 제일 중요한것 같다.
 
사람을 얻을수있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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