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술을 찾아 조금씩 먹어보고 있는 가운제
전통주 중에 문배술이라는 술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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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만찬주 ‘문배주’ 인기몰이
4·27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등장한 ‘문배주’가 ‘청와대 스타주(酒)’ 대열에 합류했다. 3일 신세계백화점의 설명을 종합하면, 문배주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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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남북정상회담때 먹었다는 문배주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게 그건가 하고 선택했던것 같다
판매는 네이버 술마켓에서도 하고 동네 GS슈퍼마켓에서도 팔아서 가볍게 집어왔다
분명히 술마켓에서 25도 짜리를 만원 언저리에 샀던것 같은데 (배송비 별도)
GS 슈퍼마켓 판매의 23도 문배술 가격은 7,500원으로 술마켓 보다 저렴하였다.
(GS슈퍼마켓에서 할인을 한건지는 모르겠다)
일단 병 자체는 저렴한 느낌은 없고 깔끔하다
한잔 따라서 맛을보니 되게 좋은 곡식향기인지 과일향가 은은하게 난다.
23도이지만 향기 때문에 도수가 높게 느껴지지 않는 듯 했다
술을 좋아하시는 아버지는 오히려 향기때문에 별로라고 했지만
술을 잘 못먹는 나로서는 좋은 향을 느끼면서 마시는 것이 되게 풍미가 있는 느낌이라 만족스러웠다
단순히 소주처럼 쓰고 알콜맛으로 느껴지는게 아닌 하나의 양조장에서 만든 작품느낌 이었다
안주로 적합한지 모르겠지만 한우 등심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