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위한 재테크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면 얼마를 모아야 할까? (삼국지를 해봤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EQ.. 2021. 10. 12. 22:04


벼락거지라는 말이 흔한 요즘이다
뉴스에서도 젊은 직장인들은 승진을 기피하고 있다



회사에서 열심히 해서 올라가는 나의 가치(월급)이 자산상승에 턱없이 못미치기 때문이다
야근하고 밤새는 모습으로 어필할 시간에 자기계발하고 재테크 공부해서
집한채 더 산 사람들이 집도 없는 임원들보다 낫다고 보이는 풍경이다

이걸 틀리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회는 이렇게 변화했고 젊은이들은 늘 그랬듯이 적응해서 행동할 뿐이다
이미 국내외 여러 통계에서 보여주듯 20대와 50대의 자산격차는 점점 심해질 뿐이다
똑똑한 2-30대는 이미 알고 있다 답이 무엇인지


그래서 본질적인 생각을 해본다
단순히 집을 못사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닌 왜 이런 격차가 벌어졌으며 앞으로 내가 좁힐 기회가 있는지
그래서 삶의 구조를 다시 짜보았다
소득 3가지 종류가 있다고 공부도 했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자본소득......
이런건 학교다닐 때는 안배웠다
구조는 간단하다
나는 근로소득만으로 살고 있었다
근데 사업소득이란걸 같이 키워야 한다
그리고 근로+사업소득으로 자산을 사서 자산을 불려나가야 한다
그래서 자산이 불어나면 또 그걸로 사업소득을 재투자하고
사업소득이 늘면 그걸로 자산을 사고
사업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가면 근로소득을 접고 사업소득-자본소득을 번갈아 구매하면서 키우면
근로하지 않아도 돈이 무한이 증식하게 되고 그래서 경제적 자유에 이른다


얼마를 벌어야 경제적자유를 이룬다?
이런건 없었다
10억을 벌어도 다까먹으면 그만이다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린 너무나 이 구조에 대해 잘알고 있다

우리는 삼국지란 게임을 아주 어렸을적 부터 했다


삼국지 게임은 일정 턴이 되면 금과 식량을 준다 (근로소득)
우리는 금과 식량으로 내정을 통해 상업/농업을 키운다 (자산구매)
늘어난 자산으로 추가된 자본소득이 금과 식량을 올려준다 (자본소득)
그리고 그것으로 병사를 모은다 (사업준비)
그것으로 전쟁을 통해 전쟁을 통해 상대방의 금과 식량을 빼앗는다(사업소득, 전투에 패한다면 사업실패)
그리고 빼앗은 땅에 또 내정을 통해 키운다(자산추가구매)
늘어난 자본이 또 소득을 키워준다 내정을 더한다 병사를 더모은다(무한반복......)

처음엔 내정열심히 하지만 나중에? 내정안한다 그냥 알아서 돌아간다
왜냐면 위임을 해놓기 때문이다
우리도 사람을 쓰지 않는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은 똑같다

어릴적 이렇게 재밌게 한 삼국지의 필승법이 인생의 필승법 이었다
경제적 자유는 얼마를 모을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될것 같다
어떤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을 해야할것 같다